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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TALK EVENT
A PEOPLE첫 토크 이벤트 개최
한국영화 ‘곡성(哭聲)’ 나홍진 감독의 세계

“나홍진의 ‘냉정함’이 보여진 ‘추격자’, ‘흉폭함’이 보여진 ‘황해’.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산뜻한 절망이고, 영화에 관객이 남겨져 버리지만 그것이 기분이 좋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아이다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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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OPLE에서 ‘TOJI AIDA’ 코너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담을 실제 이벤트로 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9월16일에 이루어졌다. 제1회 테마는 연재에서도 다룬 ‘곡성(哭聲)’ 의 나홍진 감독의 세계. 서두의 발언은 초기 2작품에 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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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작품 ‘곡성(哭聲)’은 사람은 어째서 의심하는 지, 어째서 주저하는 지라는 걸 하고 있는 영화.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영화가 최강의 미디어라는 것을 나홍진 감독이 새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어쩌면 영화를 뛰어넘어버렸을지도”라고 말하는 아이다. 편집장인 고바야시는 ‘이해하기 쉬운, 앞뒤가 맞는 것을 바라는 현대 관객의 모습과는 정반대인 영화’라고 이야기한다. ‘트윈픽스’를 예로 들며 아이다는 ‘피스(조각)가 안 맞는 기쁨’을 느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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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꽉찬 관객과의 활발한 질의응답도 있었고 ‘A PEOPLE’ 연재물의 충실한 실재 버전이 되었다. 다음 토크 이벤트는 라브 디아즈 감독을 테마로 11월 2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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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OPLE TALK EVENT’
아이다 토지(相田冬二) with 고바야시 준이치(小林淳一 : A PEOPLE편집장)

영화편 제1회 테마
‘나홍진 감독의 세계’

9월16일 실시

TOJI AIDA 아이다 토지(相田冬二) with 고바야시 준이치(小林淳一)
한국영화 ‘곡성(哭聲)’의 흉폭성에 어찌할 바 모르게 되는 기쁨

http://apeople.world/ko/aida/column_001.html


다음개최

‘A PEOPLE TALK EVENT’
아이다 토지(相田冬二) with 고바야시 준이치(小林淳一 : A PEOPLE편집장)

‘A PEOPLE’ 연재물의 실제 버전!
90분 한판 승부!

영화편 제2회 테마
라브 디아즈 감독의 세계’
‘떠나간 여인’

11월22일(수)

http://apeople.world/ko/info/